'여름이 다가온다'여드름 치료, 전문 의료진 중심으로 피부과 선택해야

'여름이 다가온다'여드름 치료, 전문 의료진 중심으로 피부과 선택해야

여대생 K 씨(22, 부산 사직동)는 5월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지만 거울을 볼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중학교 시절부터 생겼던 여드름이 성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녀는 여름을 앞두고 피부과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

완연한 봄을 맞아 K 씨의 사례와 같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피지선 분비가 왕성해진데다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가 피부 질환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acne)은 피지선의 만성염증 질환으로 면포, 구진, 농포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피지선이 발달한 얼굴, 등, 가슴 등의 부위에 발생한다.

여드름은 재발이 번번하고 계절을 가리지 않는 데다 최근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심미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여드름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할 경우

여드름 자국, 색소침착, 흉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피부과전문의를찾아 여드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부산 사직동 파크피부과의원 박정훈원장(피부과전문의)은

“여드름이 사춘기 학생들뿐만 아니라 화장을 많이 하는 성인 여성에서도 호발하면서 여드름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아그네스, 아트레이저, 시크릿 고주파 등을 이용한 여드름 치료 및 브이빔퍼펙타, 큐엑스맥스 등을 이용한

여드름 자국, 여드름 홍조 치료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라고 조언했다.

부산 파크피부과의원 박정훈원장(피부과전문의)은

“만족도 높은 여드름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여드름 상태와 개개인별 피부 상태에 적합한 치료가 진행돼야 하므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피부과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피부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여드름은 치료와 함께 꾸준한 관리가 지속돼야 재발 우려를 낮출 수 있으며

스트레스, 과로, 흡연, 음주 등을 피하는 생활습관의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는 조사강도를 잘못 조절하거나 개인의 피부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진행될 경우 피부 붉어짐, 통증,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의료진과 세밀한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영 기자  blackmermaid1@cctvnews.co.kr​ 

원문출처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443​